생두 볶는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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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휴일답게 일상

회사 동료직원분의 결혼식을 다녀온 다음날 오전에 늦잠을 청하고 싶었으나 도와주지 않는 윗집 아이들로 인해 일어나 세탁기를 돌리고 음악을 틀어놓은 후 티비 동물농장을 보면서 금요일 퇴근길에 사무실 아래층 건물주분께서 하시는 피자집에서 사온 몇조각 남은 페페로니 피자로 아침을 때우며 하루를 시작하고... 

요 근래 저녁시간에 한편씩 보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베르세르크도 거의 다 보고... 

점심은 간단하게 짜파게티 컵라면 세탁을 마친 옷들을 베란다에 널어놓고 나니 잠이 몰려와 이불속으로 파고들어 도로 잠을 청했다.
중간중간 전화도 오고 윗집 애들 뛰는 소리도 나고 해서 깊이 잠이 들지는 않았으나 저녁 6시쯤 일어나니 몸은 개운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

몇주만에 집에서 낮잠을 자본 것 같다.

피로를 풀기 위한 행위라 그런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제 또 다른 한주의 시작.. 

집청소는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고 도로 찾을 생각을 못하고 있고.. 
나의 뱃살은 늘어만 가고 있다.

어제 결혼식을 마치고 포항에 경치 좋은 카페에 들려 동료직원분들과 커피한잔씩들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사진 한장 찍어달라고 해서 몇장 남겼는데 사진속 내 모습은 영락없는 펭귄이였다.

칼로리 조절이 필요한 시점.. 



주말은 청주에서 일상

토요일 오전 피곤한 몸을 좀 더 쉬게 하려 늦잠을 자고 싶었으나 오전부터 어딜 나가는지 외출준비중으로 들리는 쿵쾅소리가 나는 통에 잠이 깨버렸고 일어난 김에 하다 멈춘 집안일을 하고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하면서 티비시청을 하고 있었는데 윗집 사람들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잠시 후... 뭔가를 사왔는지 바닥에 짐을 놓는 소리부터 애 뛰는 소리 애들 고함지르는 소리등으로 티비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아 부엌 냉장고 위에 있는 오라 스튜디오2 블루투스 스피커의 볼륨을 최대로 올려놓은 다음 데스메탈을 틀어놓았다.

한곡 틀어놓고 음원 재생을 멈추니 윗집은 조용해졌고... 다시금 집안 정리하고 있던 중 우리집 대문을 노크하는 소리와 인기척이 느껴져 바깥으로 나가보니 윗집 아주머니가 사과가 가득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건내주며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오늘 한국에 먼저 시집을 와서 가정을 꾸리고 지내고 있는 언니네 부부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내일까지 집에 있는데 많이 시끄러울거라며 양해를 구한다고 죄송하다며 인사를 하러 왔다.

웃는 얼굴에 어찌 침을 뱉으리... 게다가 애기엄마의 눈 주위를 보니 피로에 찌들어 안색이 매우 피곤해보였다. 
눈 주위는 너구리처럼 변해있고 피부도 칙칙해보이고 목소리에도 기운이 없어보였으니... 애들 둘.. 들짐승처럼 날뛰는 저 두 녀석들을 직접 키우고 먹이고 재우는건 이 어머니이니... 참 딱해보였다.

사과는 일단 받아두고... 그냥 제가 집을 나가지요 하하하... 하고 실소를 하며 서로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문을 닫았고 금요일 퇴근 후 올라가려던 청주행을 오늘 실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윗집 아주머니네 친척까지 하면 총 8명... 천장 스피커 볼륨을 만땅 올려놔도 감당이 안되는 소음을 익히 몸으로 경험해본바 내가 피하는게 상책이다라는 결론에 이르러 짐을 후다닥 싸고 국도를 타고 청주로 향했다. 

가을이 완연한 충청북도 영동군을 지나가며 주변을 둘러보며 느긋하게 주행을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와 부모님댁에 들리게 되면 중간에 잠깐 휴식시간 겸 해서 식사를 하러 들리던 만리장성에서 잠깐 멈췄다.


모처럼만에 들리다보니 매장 카운터를 보시는 분이 사모님이 아니라 주인이 바꼈나? 라는 생각을 했으나 잠시 부엌문이 열리며 나오는 분이 가게 사장님이였던터라 마음놓고 사장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며 자리로 앉았다.

평소 먹던 중화비빔밥을 시키려고 했으나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평소 잘 안먹어본 삼선간짜장을 시켜봤다.

보통 중화요리집에서 짜장면이나 간짜장 아주 가끔 보이는 유니짜장정도만 시켜먹곤 했는데 근래 밥값이 워낙 다들 비싸다보니 해물이 들어간 삼선간짜장의 7,000원이라는 금액이 별로 커보이지 않았다.


듬뿍 담아준 양념은 밥을 말아먹을만큼 충분한 양이였으나 청주 도착해서 부모님과 함께 나눠먹을 소고기해장국에 뼈다귀해장국 그리고 연어샐러드 재료가 있어 면과 함께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고추가루가 상당량 들어가서 추가로 고추가루를 부어 먹지 않아도 될만큼 매콤한 맛이였다.

이집 사장님의 요리 실력은 참.. 만족스럽다. 탕수육이 소짜가 17000원인가 부터 시작해서 대짜가 3만원이라 다른집처럼 가볍게 시켜먹기가 살짝 부담스러워 고민하다 다음기회로 넘기고 식사를 마치고 청주로 다시 출발했다.

청주집에 도착할때쯤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고 돌아오시던 어머니를 도중에 만나 차에 태워 모시고 집으로 가니 우리집 강아지들이 내 차 엔진소리를 기억하는지 미칠듯한 기세로 산책을 나가자는 신호를 보내왔다.

하여 얼른 짐을 풀고 봉숙이와 봉돌이를 데리고 마을 한바퀴를 돌았다.

산책을 마치고 저녁을 차려 먹은 후 어머니의 일을 도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목줄을 헐겁게 묶었는지 봉돌이의 목줄이 풀려 마당과 텃밭 이곳저곳을 헤집으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래도 요 귀여운 녀석은 자유부인처럼 바깥으로만 돌아다니는 봉숙이와는 다르게 내 주변에서만 돌아다니는터라 그냥 풀어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잠시 후 부모님께서 거둬 키우는 고양이 야돌이까지 합세해서 둘이서 술래잡기 하듯 놀고 어머니와 나는 마져 일을 마치고 그날 하루를 마감했다.

뒷날 새벽일찍 어머니께서는 시장으로 일을 하러 나가시고 오전에 설거지등의 집안일을 도운 뒤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니 부모님들께서 집에 돌아오셨고 점심으로 내가 사온 뼈해장국에 연어샐러드로 식사를 마친 뒤 잠시 낮잠시간으로 휴식을 취한 뒤...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한 텃밭 정리의 시간을 가졌다.

밭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목줄에 묶여 있는 두 녀석들이 놀아달라고 버둥거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잠깐 목줄을 풀어놓으니 봉돌이는 내 곁에서 머무르며 놀다가 야돌이랑 놀다가 지치면 밭에서 앉아 쉬다가를 반복하며 시간을 보내고 잠깐씩 강아지와 놀아주며 밭일을 이어나갔다.

야순이는 봉돌이가 귀찮은지 놀자고 가까이 가면 냥펀치를 날리면서 떄린다. 사이가 나쁜건가... 하고 생각했으나 밥도 나눠먹고 글루밍도 서로 해주는걸 보면 사이가 나쁜것 같지는 않은데... 

태어날때부터 곁에 함께 했던 나를 무척 따라줘서 그런지 칠곡집에 돌아와서도 자꾸만 봉돌이 생각이 난다.


한참 뛰어놀다 지치면 저렇게 한숨 돌리며 쉬기를 반복하던 녀석.. 그동안 묶여 지내서 운동량이 많이 부족했을텐데 잘도 뛰는걸보니 한켠으로는 마음이 놓인다.

제법 많아보였던 들꺠도 털어보니 들기름 한두병 정도 나올까말까한 양이였다. 
농사짓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생각되던 날... 존경합니다 어머님


어디를 보고 있는걸까... 내가 살고 있는 칠곡집으로 데려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훈련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그대로 데려오면 쑥대밭이 될게 자명하니 마음뿐... 

저녁을 먹고 방안에서 어머니의 일을 돕다 이웃에 살고 있는 동생네 가족들을 보고 난 뒤 마을에 하나 있는 가스충전소에서 일하고 계시던 아버지를 뵙고 잠깐 이야기를 나눈 후 늦은 저녁 칠곡집으로 내려왔다.
가족들이 조금만 더 가까운 거리에 살았다면 좋았으련만... 고속도로 타면 한시간 반 정도 거리긴 하지만... 국도를 애용하는 나에겐 두시간이 넘기에 아쉽기만 하다.


평상시처럼 국도를 타고 내려왔는데 역시... 영동군은 조용하다.

모처럼만에 들린 청주라 다녀오고 나니 화요일까지는 윗집 소음이 덜 거슬렸다.
하지만 피로에 찌들고 예민해진 오늘... 역시 시끄럽다. 




허허허 혼잣말

밤 11시가 넘어서 30분까지 안잔다.
시끄럽다.
간헐적으로 뭔가를 떨어뜨리는건지 쿵 소리를 낸다.
변기 물내리거나 씻는건 이해한다.
하지만 밤 10시가 넘어 천장에 전등이 흔들거리게 쿵쾅거리는건 예의를 벗어나 파렴치한게 아닌가

살인 충동이 왜 일어나는지 이해가 간다.
소송으로 가서 뒤집어놔야 정신들 차리려나...
아.. 이 또라이들..


Beyerdynamic DT770pro 250Ω 구입 Music lover

근래 층간소음으로 매우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다보니 블루투스 스피커나 스피커가 여럿 달려있는 채널의 스피커를 사용해서 노이즈 디펜딩을 하거나 EMP 효과를 내기 위한 삽질을 하며 지내거나를 반복하다보니 귀에서 피로감을 심히 느끼고.. 사무실에서도 취향이 아닌 대중가요 위주의 노래를 적지 않은 볼륨으로 틀어놓는걸 강제로 듣다보니 소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가는데다 

음악감상을 위해 구입한 헤드폰들은 대다수 오픈형이거나 세미오픈형이라 윗집의 쿵쾅 소리를 고스란히 들려줘 음악이 아닌 으악 소리를 들려주던 찰나 근래 구입했던 커널형 이어폰 CX100이나 HD400s로는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 들어 계속 고민을 하던 찰나에 클로우즈 타입의 헤드폰을 하나 더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예전에 눈여겨 봤으나 클로우즈 타입이라 포기했었던 베이어다이나믹사에서 나오는 DT770pro 

제품은 32Ω 80Ω 250Ω 이렇게 세종류가 있었고 고민하지 않고 250Ω으로 주문해버렸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했으나 늦은시간 퇴근하는 바람에 경비실이 문을 닫아 물건을 찾을 수 없었고 다음날에도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는 통에 집에 돌아와 씻고난 뒤 잠이들기전까지 잠시 들어볼 수 있었다.

헤드폰 한정으로 믿음을 주는 made in Germany

DT880을 구매했을때 들어있던 가방이 없어서 좀 실망(?)했지만 어차피 구입 후 거치대에 걸어놓을테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머리다 닿는 부분이 푹신푹신하고 귀가 닿는 이어패드가 편해서 마음에 들었다.

독일제품은 참... 옛날 미국가전제품들처럼 투박하기 그지 없는듯... 물론 최근에 나온 T1 이하 테슬라 드라이버가 장착된 헤드폰들은 이쁘긴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PFN님 말씀처럼 멋진 취급 받던 헤드폰들의 가격이 상당히 떨어져 헤드폰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오는 세상이니 참... 기쁘기 그지 없지만.. 나중에 dt990도 구입해볼까 싶은 생각이 든다만.. 이것도 그냥 dt990이랑 dt990pro랑 소리가 틀리면 거기서부터 고민이 시작되겠지..


일단 헤드폰으로 음악을 청취하고 놀란점은... 고음이 쩅한 느낌이 들면서 중음은 살짝 비어있고 저음도 묘하게 덜들어간 뭔가 소리가 DT880과는 달랐다.

악기 소리를 따로 구분지어 들리게 해주는 능력은 일전에 구입했던 AKG k245보다 높다고 생각되나 내 귀에 들리는 느낌을 표현하자면 원심분리기에 한곡을 집어넣어서 각기 다른 소리로 쥐어짜내버리는 그런 인위적인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AKG K245는 악기소리가 구분되면서도 그냥 자연스럽게 카세트테이프에 돌비모드를 켜놓고 듣는 자연스러운 소리라면 DT770pro는 이퀄라이저 몇스푼을 넣어 맛잇음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다만 목적성에 부합하기로는 최고가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드는게 음악에 잠시만 집중을 하게되면 스테이지가 넓게 펼쳐진 상황에서 악기들이 정렬되어 있는 상태에서 따로 들리는 악기소리가 하나로 합쳐져 연주가 되는걸 느끼며 듣고 싶다면 고민없이 DT770pro를 선택할만큼 괜찮은 성능이니... 다만 굉장히 산만하기도... 
(평소 듣는 헤드폰이나 이어폰등은 악기소리가 한데 모여서 연주를 하는 안정감있는 소리를 들려주는반면 이녀석은 악기소리가 각기 제대로 따로 들리면서 합주할때 느껴지는 소리를 들려줘서 좀 듣다보면 정신이 산만해짐을 느낀다.)

요리에 MSG를 넣으면 맛있어지는 것과 동일하듯... 색다른 소리를 내주기에 내 귀는 또 만족해버렸고.... 무슨 장르의 곡이든 재미있게 표현을 해준다는 DT990의 소리도 궁금해졌으니... 또 고민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 HD650도 사고 싶고 제대로 된 헤드폰앰프도 하나 사고 싶으니... -_-;



신나게 음악을 듣던중 윗집 사람들 층간소음이 간헐적으로 들리는걸 보니 차음이 아주 잘되는건 아닌듯 하지만 노트북에 직결해서 40에서 60정도에 맞춰놓고 들어도 충분히 울려주고 그외 다른 기기에서도 괜찮은 소리를 들려줘서 만족한다.

가격도 20만원 이하로 구입가능하니... 노래를 분석하면서 듣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헤드폰이 있을까 싶다.


조만간 벨루어 이어패드에서 다른걸로 바꿔서 들어봐야지.. 

Kentucky Original Fried Chicken 식도락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보고 계속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던 KFC 오리지널 치킨을 먹기 위해 퇴근후 대구를 찾아갔다.

대구역에서 내려 20여분 정도를 걸으면 도착하는 KFC 한밤중에 밝게 빛나는 그 불빛에 드디어 왔구나!! 하는 행복함에 취했다.


때마침 9시 이후 한조각을 구매하면 한개를 더 주는 행사중이라 매장 직원분의 멋진 센스로 일반 9조각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에 10조각을 살 수 있었고 그 이전에 오리지널의 맛을 완전히 까먹고 있던터라 맛을 보기 위해 1+1 오리지널 한조각을 주문해서 무슨 맛인지 확인부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시절 내 기억의 닭튀김 크기보다 뭔가 많이 작아진듯한.. 다른 치킨집들과 크기가 비슷해진 느낌이였으나 그래도 살집이 있는 부분은 다른 곳들보다 넉넉한 느낌이였달까...

이 풍부하면서도 뜨겁지 않으며 집안 가득 풍겨지는 기름지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에 혀를 살짝 쏘는듯한 짭짤함까지... 

잊고 있었던 환상의 맛을 찾은 기분이였다. 물론... 이보다 훨씬 맛있는 후라이드도 있겠지만... 내 어린시절 최고의 후라이드를 논하자면 항상 할아버지 치킨이였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위해 사갔던 치킨도 대부분이 이 KFC였던터라 이 맛은 역시... 

두조각으로 매우 만족스럽게 입안의 행복을 느끼고 열조각을 주문하면서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한 징거버거와 타워버거도 함께 주문했다.

대구 들리면서 치킨 말고도 태산만두에서 군만두도 하나 포장해오고 뒷날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서 족발에 중국식 모듬만두에 연어샐러드꺼정 들고 오시고 후식으로 제철과일인 단감에 사과.. 그리고 내가 볶은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마시다보니 이 친구들은 일요일 아침에 징거 하나 먹고 아직도 냉장고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물론... 금요일... 아니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와 기념사진을 찍어놓고 두조각을 먹고 잠을 청하긴 했지만... 


그냥 평범해 보이는 후라이드 치킨이지만 다른 치킨집들과는 다른 부드러운 식감과 짭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으며 고소함이 뒤따라오는 이 맛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 꽤나 힘들었던 한주의 피로를 풀어주며 바보같은 미소까지 지어버리게 만들었다.

크리스피의 매콤하면서 자극적인 느낌과는 다른 이 포근함... 

문뜩 창업주 커넬 샌더스 할아버지가 떠오르는 밤이다...




모처럼 휴일 혼잣말

오늘 안챙긴 것

1. 완벽한 방청소
2. 운동
3. 공부
4. 외출

오늘 챙긴 것

1. 휴식
2. 독서
3. 빨래
4. 내식적외식

2주만에 휴식을 취했다.

먹고 싶은것도 먹고 가까운 지인도 만나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낮잠대신 늦잠도 자고 행복하다.

내일 하루가 일요일이였으면 좋겠지만 한주간 열심히 일하면 꿀같은 주말이 또 찾아온다.

저번주 가출했던 정신줄도 휴식을 통해 되찾았다. 

하루 10분간 시간내서 뭔가 하는 것들도 챙기도록.. 청소, 스트레칭, 외국어등등.. =3=3 

꿀맛같은 휴일이다... 역시 집이 제일... 특히 먹을거 놀거 한가득 챙겨놓은 내집이 제일... 

내일은 퇴근 하고 뜨거운 물에 목욕도 해야겠다.

내일 하루도 행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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