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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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올빼미 일상

블로그 이름을 내가 처했던 상황에 맞춰 잉여 올빼미로 해놓고 지내온지 몇년째...

우연히 일하게 된 회사에서 처음에는 월급루팡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두달여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3개월부터는 근무시간이 정시를 조금씩 초과하게 되면서 바쁘게 지내는 올빼미로 살아가는 시간도 벌써 3달이 꽉차면서도 몇일이 지났다.

회사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광고사업부쪽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적게나마 회사에 실질적인 소득을 올려주는 역활을 하게된지 얼마 안되지만 생두를 볶아 원두를 제조 판매하는 일까지 겸직하다보니 더더욱 바쁘게 지낸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처음 만든 원두의 평가가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기쁘면서도 이전 점장님의 원두와는 맛이 달라 걱정도 된다.

오늘 거래처에 내보낸 원두는 점장님과 똑같이 만들어내긴 했는데 과연... 과일에서 느껴지는 신맛이 가득한 커피가 나오게 될런지...

주업무는 사무실 사무쪽 담당이지만 당분간 원두 로스팅에 집중해달라는 대표님 주문이 있으니 커피 공부에 집중해야겠다.

이래저래 감회가 새로워지는 나날들의 연속...

내일은 오늘 만들어놓은 콜드브루를 정리해놓고 사무실 출근.... 이번주말은 토요일 하루 빡시게 청소해놓고 일요일 하루 잉여로울 수 있도록 해야지... 

읽고 싶어서 구매한 책들이 여러권 쌓였다... 일요일... 내가 만든 커피에 다과를 즐기며 독서의 시간을 가져야지... 



원두 로스팅 두번째 일상

점장님 은퇴후 나홀로 로스팅을 하는건 처음이였던 날

오전에 블랜딩용 생두와 싱글용 생두를 1kg, 500g씩 나눠서 포장을 해놓고 식사를 하러 갔다가 돌아와서 로스팅을 시작했다.




우선 가열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파나마와 에티오피아 그리고 콜드브루용 케냐를 볶은 후 매장에 진열할 블랜딩용 생두를 한봉지 볶은 후 포장을 해놓은 다음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으니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두통이 있고 집에 돌아와서도 마찬가지에 저녁으로 먹은 음식까지 올릴뻔했으나 참고 하던 집안일을 멈추고 누워 있다.

아마도 원두를 볶으며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일산화탄소가 제대로 환기가 안되는 상태로 작업을 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내일은 마스크라도 끼고 작업을 해야겠다.

그리고 연통을 구해서 매연이 환풍기쪽으로 바로 빠져나가도록 만들어놔야할듯....

원두 볶는거 만만치 않네그려..

로스팅 수업 4주차 일상

실전경험없이 점장님께서 원두 볶는걸 지켜보고 불량원두를 빼내는 작업을 한지 4주째... 

어제 오후 주문들어온 원두를 오늘 출고를 해야되는데 출근이 늦는 점장님을 기다릴 수 없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그 전에 9시에 출근해서 콜드브루 준비를 해서 내리고 난 다음 로스터기를 켜놓고 이걸 내가 해야되나 기다려야 되나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예열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생두를 투입하고 나서 평상시보다도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버리는 바람에 점장님께서 보통 배출하는 시간대보다도 빨리 원두를 빼내는 바람에 커피향이 덜하고 색상이 밝은 원두를 만들어버렸다.

처음한것 치고는 안태우고 그럭저럭 만들어낸 원두였지만.. 아쉬웠다.

에티오피아와 파나마 원두로 만든 콜드브루는 내일 사무실 퇴근 후 매장에 들려 몇병 챙겨서 집으로 가져와서 맛을 봐야할듯...

이제 본격적으로 로스팅 및 콜드브루 제조... 관리 배송 생두 재고관리를 맡게 된다. 

당일 출고를 목표로 하다보니 바쁘게 움직여야되고 그러다보니 계속 서서 일을 하다보니 어마어마하게 무리가 가해짐을 느껴 파스를 붙히고 일을 했다.

퇴근 후 집에서 파스를 때내고 씻고 컴퓨터도 하고 식사도 하고 해서 식탁의자에 앉아 볼일을 보고 있으니 허리가 무너지는 느낌이다.

다음주 임플란트 시술한 부위에 실밥을 풀고 나면 본격적으로 체중감량과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이래서는 도저히 못버틴다. 

일은 재미있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니 죽을맛... 



라이젠 노트북 15-DB1043AU 구입 Wish List

2011년 여름이 오기전 구매했던 DELL VOSTRO 3750 모델이 서서히 메인보드가 고장나 무선인터넷이 안되거나 키보드가 먹통이 되거나 USB 단자가 고장이 나는등 수명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고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에는 델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주변에서 라이젠이라는 CPU가 들어간 노트북이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괜찮다는 추천을 해서 고민을 한 끝에 라이젠 3000대 모델중에서 상위급인 3700 모델로 고르고 주문을 했다.

그런데 재고가 별로 없었던 탓인지 내 앞전에 주문을 한 사람까지만 노트북을 받고 재고가 떨어져 한국으로 들어올떄까지 그냥 예약배송으로 바뀌고 과거 주문을 하면 대략 한달정도 기다렸다가 받는 DELL 노트북과 같은 느낌으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7월 말에 주문해서 8월 하순쯤이 되서야 받을 수 있었고 프리도스 제품이였던 터라 같이 주문했던 윈도우10 PRO만 방 한구석을 차지하고 딩굴거리다 8월말에 받은 노트북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나서는 막상 이 노트북은 방 한구석만 차지하고 쓰던 구형 노트북으로만 컴퓨터를 쓰게되는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지금까지 안쓰고 있다가 드디어 블루투스 기능이 고장이 나버리는 바람에 무선 키보드로 자판이 안써지는 상황까지 오게되서 노트북을 켜보게 된다.

이 15-DB1043AU 사양은 대충 이런 사양으로서.. (퍼옴)


전력도 적게 먹고 가격은 62만원쯤 되면서 왠만한 기능은 다 들어가 있고 하드는 기본 256G에 메모리도 8G... 해서 메모리는 16으로 올리고 하드는 512로 해서 주문을 했고 막상 써보니 전에 쓰던 노트북이 17.3인치의 시원스러운 모니터였다가 15.6인치를 쓰게되다보니 조금 작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2KG이 안되다보니 들고 다니는데 수월해서 그냥저냥 만족했었다.

하지만... 컴퓨터를 잘 모르는 나는.. 이 노트북에게 뒤통수를 맞았으니... 

HDMI 1.4b ..... 그래픽카드가 베가10이라기에 그냥 높은제품이니 당연히 4k 영상도 재생가능하고 65인치 UHD 티비에도 연결해서 쓸 수 있겠지..? 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고 구매했던건데... 이 제품으로 유선연결을 할 경우 4K영상이 재생은 가능하나 30HZ으로밖에 안된다는 것.... 이 화면으로는 제대로 된 영화감상은 글러먹는다는 것... 그냥 노트북으로나 즐기고 QHD정도에 만족해야 된다는 것...

그동안 지포스 제품만 사용해와서 영상의 색상이 미려하다고 평가받았던 라데온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맛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뒷통수를 맞고 이녀석을 사용할 열의가 사라져서 그냥 서브노트북으로 쓰고 새로 하나 더 사야지... 라는 생각을 했으나 갖고 있던 메인노트북이 오늘내일하시기에 그냥 오늘부터 블로그 작성용으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뭐.. 자판은 마음에 든다. 메인으로 사용하던 애플키보드나 노트북형 키보드와 타자감이 비슷해서 만족스러운 편.. 다만 저가 노트북이라 자판에 불은 들어오지 않으나 조명이 없는 곳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일도 없으니 큰 상관은 없을듯


기본 사양은 저렇게... 프리도스 제품은 거의 20년만이라 윈도우를 어떻게 설치해야될지 고민했으나 그냥 USB를 꼽아놓으니 알아서 부팅이 되었다.

다만 이녀석 UBS 단자가 너무 뻑뻑해서 USB메모리 사용후 꺼내다가 UBS 외장케이스가 벗겨지는 걸 두번 겪었다.


외형도 깔끔하고 전력도 적게 잡아먹다보니 노트북의 열기도 그리 뜨거운 편이 아니라 자판 입력하는데도 수월하고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편... ODD가 없어서 따로 구매해야 된다.

이 제품에 외장형 블루레이를 구매해서 쓰려고 했는데 HDMI1.4b 지원이라 그냥 제대로 통수만... 크롬캐스트 울트라를 이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면 구해서 써보고 싶은데 구글링을 해도 만족스러운 답변이나 결과를 찾지 못해서 그냥 보류중이다.

그래도... 성능이 제법 좋은지 이글루스에 글을 남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이전에 쓰던 노트북으로는 사진 올리는데도 렉이 걸리는 통에 사진도 못올리고 한글 입력도 제대로 안되고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데도 팜업창이 뜨지 않아 포기했었는데... 

앞으로 5년정도 별일없이 잘 버텨주길... 



이번주도 무사히

로스터기 관람 3주차인가... 시간이 참 빠르다.
몸은 아파 파스도 붙히고 물리치료도 받고 넉기도 무진장 먹고 활동량도 많아서 식후 혈당은 정상이나 몸무게는 어마어마하다.

집에 오면 그냥 누워서 자고 싶고 어제는 집에 오자마자 그대로 뻗었다.

오늘도 한계인겐가.. 졸음이 또....


언제나 층간소음 일상

이번주 그리고 주말 윗집 아이들의 발망치 소리가 참을 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 망치나 캐틀벨 같은 쇠뭉치 같은걸 방바닥에 던지는 듯한 충격음이 들려 버티다 못해 우리집으로 들려오는 소리의 갑절 정도로 오디오 볼륨을 올려놓고 내 취향의 음악을 틀어놓았다.

그렇게 해놓고 귀마개를 하고 다시 잠을 청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번주를 버텼다.

어느정도까지는 참지만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소음은 정말... 참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윗집 아이들에게 화를 낼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윗집 쿵쾅 소리가 내 귀에 들리지 않게끔 내가 더 시끄러워지는 방법뿐

30여분 정도 조용해지길 기다리고 그 이상을 넘어서 허용범위 이상의 소리가 들릴때마다 내 귀에 들려오는 볼륨에 두배나 세배정도의 볼륨으로 오디오를 틀어놓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심장을 파고들만큼 우리집 안을 가득 채우는 듯한 화음들의 향연이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느낌으로 시간을 보내다보면 밤 10시가 다가온다.

윗집도 해결방법이 없으니 포기하고 살고 있다는걸 알기에 그냥 이젠 더 이상 뭐라할 기운도 없고 그냥.. 윗집보다 시끄럽게 하루를 보낸다.

지금 당장은 아랫층에 사람이 없으니 가능한 일이지만 아랫집에 사람이 들어오게되면 그땐 별 해결책이 없는데 걱정이다... 애들이 말귀를 알아들으려면 적어도 초등학교 2~3학년 정도는 되야될텐데... 앞으로 7년은 더 걸리니... 

그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일려나... 참.. 시끄럽다.

내가 더 시끄러우면 안들리지만 우리집 소음은 아래로 전달되니... 망할놈의 내리사랑... 

그래도 오늘은 60w 정도의 출력을 내는 하만카돈 스피커의 볼륨을 최대로 올려놓고 10여분 정도 음감을 즐겼다.

헤드폰으로 느끼려면 출력 좋은 앰프가 있어야 느낄 수 있는 라이브에서 느낄 수 있는 이 시원함

하루 빨리 윗집이 조용해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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