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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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일상

시골집 멍멍이의 오두방정과 나의 부주의로 인해 스마트폰 액정필름이 찍혀서 필름을 바꾸려고 슈피겐 제품을 구매해서 도전했으나 방법이 틀려 박스 하나분 필름분 두장을 쓰레기로 날려버리고 세번째에 겨우 성공했다...

나중에 유투브에서 영상을 보니 내가 하는 방식이 틀려서 실수를 했던거였다... 그런데 영상에서 나오는 방식대로 하면 필름에 이물질이 낄 거 같아 보이던데... 난 오래전 슈피겐 제품을 부착서비스 해주는 직원이 하던 방식을 흉내내본건데.. 이건 이것대로 또 화면이 묘하게 지져분하게 보인다.

일단 이대로 사용해서 쓰고 V30 액정 필름을 여유분으로 여러장 사놔야할 것 같다. 적어도 5년은 써야될테니 일년에 두번정도 필름을 쓴다고 치면 5개는 사둬야할듯.. 후면에 붙혀져 있는 제품 번호가 인쇄되어있는 스티커는 때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고민이 된다.. (..);

집중해서 필름을 부착하던 중 이웃집에서 살고 계시는 홀로 살고 계시는 아저씨가 찾아와 내 이름을 불렀다.

이틀에 한번은 찾아와서 커피 한잔 타달라고 하는 분인데 개인적으로 커피심부름을 매우 싫어하는데다 우리집 다방으로 착각하는듯한 행동들을 하는 이분의 행동이 영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고 필름 부착하면서 쌓이는 먼지 떼는데 집중을 하던 터라 신경쓸 겨를이 없었고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시던 아버지를 결국 깨워놓고 커피한잔 얻어마시고 가고 필름 부착을 마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던 나는.. 뭔가 끈적이는 내 발바닥의 촉감이 이상하여 책상 아래를 내려다보니... 거기에는...


쥐 끈끈이가 있었다.

왕지네를 비롯하여 귀뚜라이 곱등이 그리마 거미등등 뭔지모를 곤충들이 드나들어 몇번을 놀래신 아버지께서 방안 이곳저곳에 이걸 깔아놓으셨는데 미쳐 발견못하고 밟았던 것...

필름도 날리고 짜증도 나고 쥐끈끈이도 붙히고... 그래도 액정 필름을 3번째만에 성공해서 그나마 한숨 돌렸던 날..



청주 시골 어느 밤하늘 취미생활

한동안 휴대폰을 바꾸기 위하여 이번에 새로 나오는 V40에 호기심이 생겨 유투브를 검색하면서 관련 영상을 전부 찾아보고 있다가 밧데리아재라는 분의 영상을 본 뒤로 재미를 느껴 구독 신청을 하고 업데이트가 되는걸 챙겨보고 있다가 밤하늘에 별 사진 찍는 방법을 올려놓은 영상에 매료되어 삼각대와 LG V30을 들고 집근처 조명이 약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몇장 찍어봤다.

처음에는 카메라 세팅하는 방법을 잘못 알아들어서 초승달 찍는걸 실패했으나 영상을 다시 한번 보고 난 뒤에 제대로 체크해서 별 사진은 몇장 찍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카메라 셔터 체크를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찍은 초승달 사진들

내일은 제대로 준비해서 사진 찍으러 가봐야겠다.

좀 더 어두운 장소를 찾아서 찍어 보고는 싶은데 조명이 아예 없는 곳은 멧돼지나 고라니 족제비등이 나오는 동네라 조금 고민된다.

야간촬영하기 좋은 장소가 어디 없으려나...


사진을 찍던 중 유성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길 수 있었으면 참 좋으련만... 앞으로 유성우가 많이 떨어지는 때가 있으면 영상을 찍는 즐거움이 생길 것 같다.

V30.. 작년 제품이지만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든다. 고장만 안나고 오래오래 쓸 수 있기를 ..

V30 떨구다 일상

기기를 산지 얼마 되지 않았던 몇일전 부모님댁에서 키우고 있는 멍멍이를 데리고 산책을 가는길에 이번에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을 바닥에 수직낙하하는 일이 있었다.

노을이 아름다워 사진한장 남기려고 호주머니에서 꺼내어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스마트폰이 커서 한손으로 촬영이 힘들어 두손으로 잡던 중 이 녀석이 순간적으로 뛰는 바람에 목줄이 연결된 손에 줄이 튕기며 스마트폰을 치는 바람에 사진 초점을 맞추다 그대로 바닥에 떨군 것...

일전에 쓰던 아이폰5는 액정이 4인치라 한손으로 사진찍는게 가능했는데 V30은 액정이 6.0인치라 불가능했다. 액정이 크면 유투브나 동영상이나 활자 읽는데 편하지만 한손으로 뭔가를 하는게 참 불편하다는걸 깨닫게 되는데 그나마 V30이라 그렇지 갤럭시노트였으면 아마도....


(그와중에 찍힌 사진도 흔들려서 노을이 찌그러져있는걸 보니 도데체 뭘한건지 모르겠다..)

다행히 액정에는 큰 이상이 없었으나 액정필름이 찍혀서 그부분에 기포가 생겼다.

전에 키우던 주인이 산책할때 자유롭게 풀어놓은 상태로 돌아다니게 했던건지 무작정 뛰어다니려고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뛰어다니지만 줄이 묶여있는 상태이니 빠르게 달리면 달릴 수록 줄의 탄력으로 인해 튕겨져 나가는데 그걸 모르고 계속 뛰어 다닌다.

산책을 다닌지 이제 일주일은 넘은 것 같은데 여전하다.

산책도 그나마 내가 부모님댁에 올때나 같이 나가는거지 평소에는 목줄에 묶여서 집바깥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지내건만... 산책을 몇번 다녀온 이후로 예전 주인과의 생활이 떠오르는건지 계속 깽깽거린다.

액정이 안깨졌기에 망정이지 액정이라도 나갔으면 아마도 산책은 나홀로 다녔으리라..

오늘 칠곡집에 내려오기전 산책을 함께 나갈때는 왼손에 있는 스마트밴드 액정을 긁어먹어주셨다.



저걸 어찌해야 좋을런지... -_-;


다른 동물이 싸놓은 분변에는 몸을 비비고 먹으려고 했다가 혼꾸녕을 냈다.
동네에서 서식중인 족제비 기척을 느끼곤 꽁지가 빠져라 도망가는 모습을 보면 주인을 지키려고 목숨을 거는 개들이 특이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개 종류마다 조금씩 틀리긴 하지만 키우면 키울수록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체념이란 단어는 모르고 고집으로 관철된 반려견으로서의 의지를 끝끝내 고수하려는 듯한 느낌을 받으니... 내가 칠곡으로 내려오는 그 순간 천대받을게 불보듯 뻔하니 안스럽기도 하다.


일전에 집에서 키우던 닭에게 주던 물통을 멍멍이가 물려받아서 쓰고 있었는데 이물질등이 잔뜩 껴 있는 상태로 그대로 물을 주는 모습을 보고 치약으로 모두 닦아낸 후 정수기 물로 바꿔서 챙겨놨다.

식수만 제대로 챙겨줘도 동물들 건강에 도움이 되건만.. 먹고 사는게 우선인 두분께 이런 부분까지 신경써달라고 하는건 무리수이니... -_-;

청주에서 차를 몰고 출발할때 나도 같이 가고 싶다는 듯이 미친듯이 짖어대던 녀석의 모습을 떠오른다.

기스난 액정을 바라보며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떠오르는 밤..

일전에 한시간 넘도록 써놓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 다시 쓰기는 하는데 영 ~

이런 느낌이 아니였는데...





영동군 금계리 백화산맥 취미생활




청주 부모님댁에서 칠곡집을 오고 갈때 특별한 일이 없으면 국도를 이용한다.

집으로 오는길 중간쯤에 있는 영동군 금계리를 지나갈때는 종종 이곳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저 산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곤 한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 금오산이나 어릴적 거의 살다시피했던 관악산보다도 낮아보이는 산으로 보이는데 지도를 보니 750m  인걸 보니 낮은 산은 아닌듯? 항상 느끼는거지만 영동군에 있는 산들은 그림을 보는것처럼 멋지다.. 내일은 청주 올라가는 길에 월류봉에 잠시 들려봐야겠다.

모처럼 집으로 일상

2주 넘도록 칠곡집을 비워두는 동안 우편물과 택배가 많이 쌓여있다고 경비실에서 연락이 와서 집으로 칠곡집에 하루 내려왔다.

모처럼만의 장거리(?)운전이라 살짝 늘어지는 느낌...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들어오니 서점냄새가 나를 반기고 오후 5시가 되어 윗집 아기 고릴라와 어른고릴라의 발걸음 소리에 아.. 내가 칠곡집에 왔구나... 라는걸 느꼈다.

선인장들은 왠지 퍼져있는것 처럼 보였고 그외에 먼지가 좀 쌓여있는 정도... 그리고 책들이잔뜩 쌓여있는 집에 오니 다시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다.

체육복이랑 가을에 입을만한 옷들 몇벌 챙겨서 내일 오전에 다시 청주행..

부모님댁 근처에서 살면 마음이 좀 더 편하려나... 거리가 은근히 멀어서 그런지 집에 오니 편하긴 한데 마음이 좀 무거워진다.



조금 모자란듯한 안드로이드 이글루스앱 혼잣말

망할 한시간 이상 글을 작성하고 사진 두장 해서 발행하려 하니 발행도 안되고 혹여나 글이라도 날아갈까 싶은 마음에 임시저장이라도 해놓으려니 그마져도 안되고 최후의 수단으로 전체 선택을 하고 복사하기를 하려니 아이폰과는 기능이 틀린지 글이 홀라당 날아가고 멘붕에 빠졌다.

안드로이드 이글루스앱.. 이거 실망인데....

그냥 쓰는 도중 자동임시저장같은걸 해놓는 기능은 없는건가... 환장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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