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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하루 전 혼잣말

짐의 절반만 박스포장을 했다. 나머지 짐은 내일 오전중으로 다 정리해놓고 씻고 동생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내 가족은 모두 이곳에 있고 내 살림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내 인생은 뭔가... 좀 이상하다.

언제쯤 내가 살아가는 공간이 내가 그곳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굵직한 이유가 될 수 있을까...?



동키치킨 식도락

청주집에 올라오면 시장을 보러 다닐때 보통 용암동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들려 장을 보게 되는데 아버지께서 주말마다 하나로마트 앞에 있는 로또복권집에 들려 복권 한장씩을 구입하신다.

저번주에도 복권을 사러 그 집을 들리는데 복권가게 옆에 동키치킨집이 있는걸 보게 되었다. 아니 인지했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다.

그동안 여러번 보면서도 별 생각없이 지나치기만 했었으니...

어린시절 통닭 바비큐 등이 비싸서 쉽게 먹을 수 없던 그런 시절 동치치킨은 동경의 대상이였다.

집 근처에는 아예 가게가 없었고 아파트 단지에서 살던 고모댁에 놀러갔을때 고모가 사줘서 먹었던게 처음이였으니..

그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일부러 직접 가게를 찾아 후라이드를 주문했다.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겉이 매우 바삭한 튀김옷의 특징이 살아있는 고전 후라이드의 맛

치킨이 튀겨지는 사진을 보니 배가 고파진다. 저녁을 약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가... -_-;

오랜만에 보는 노란 곱슬머리 소년 어린시절에는 동키치킨이라며 왜 마스코트는 당나귀가 아닌지 의문이 갔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할만큼 나이를 먹은 상태에서 보니 그냥 피식하고 웃음이 나온다.
KFC나 크리스피 타입의 치킨에 익숙한 요즘 시각에서 본다면 별로 먹음직 스러워보이지 않는 비주얼이지만 요런 치킨은 소금에 찍어먹던 양념에 찍어먹던 닭고기의 순수한 맛이 진하게 느껴진 뒤에 양념의 맛이 혀를 자극하기 때문에 크리스피 치킨류와는 또 다른 미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최근 브라질산 닭고기 파동으로 닭고기 외식이 두려운 시점이지만 고기를 보니 오래된 고기가 아니란걸 알 수 있어서 마음 놓았다.

요관결석 때문에 육류섭취를 크게 줄여야 하는 입장이지만 고기는 먹을 수 있을때 먹어둬야 하는 법

하지만 청주는 식솔이 많기에 먹어도 몇접이라 아쉽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도 제법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다음 기회에는 그곳에서 한마리를 홀로 독점해보고 싶다.

내려가고 싶다.. 혼잣말

아침부터 카드사 이자 납부 독촉전화 한통에 부모님 두분께서 육두문자와 물건이 날아가는 싸움을 하셨다.

어디론가 피하기 애매한 상황에 놓여있다보니 화풀이 대상으로 양쪽에서 공격을 하다보니 참다가 나도 폭발했다.

모두 미친 인간들이라고 해버렸으니 ㅋㅋㅋ

어서 내려가는게 내가 살길이거늘 망할 짐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내 이번에 내려가면 한동안은 청주에 얼굴도 쳐다보지 않으리

내려갈 박스는 포장은 다 해놨건만 차에 옮길 방법이... 차에 옮겨 칠곡에 내려가도 집에 올려놓을 방법이 없으니 속이 터진다.

심부름센터를 이용해볼까.. 싶었는데 근거리가 아니다보니 이건 이것대로 비용이 만만치 않고...

이번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이런 멍청한 짓거리 다시는 하지 않아야겠다.

짐은 심플하게 집떠날때는 언제나 가방 하나에 왠만한 짐을 넣고 다닐 수 있도록... 현명하게 .. -_-;

그나저나... 아버지.. 도데체 종이팩에 담긴 우유... 빨대로 마셔서 비운 우유통.. 쓰레기통에 버린 그걸 가위로 입구를 오려서 구석에 남은 우유 다 핥아 마시라고 하는 이유는 뭡니까.. 도무지 제 머리로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이럴거면 우유 쳐먹지 마라고 하시는데.. 이거 제 돈 주고 사서 마시는 우유거든요... 이거 말고도 오늘 상대 안하려고 해도 같은 공간에서 생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계속 시달리다보니 상대 안하려해도 이런식으로 사람 붙잡고 말을 걸고 대답안하면 대답안한다고 상스런 소리하면서 겁박하는 모습을 보면 친 아버지인지 중세시대 망나니인지 도무지 헷갈립니다. 라고 면전에 대놓고 말했으면 오늘 둘 중 하나는 응급실 실려갔을듯

다들 안보고 살고 싶다.. 어서 빨리.. 그러고보니 한달이 넘었다.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

계속 얼굴 붉히는게 싫다고 바깥으로 데려 달라는 어머니를 모시고 시내로 가서 어머니 볼일을 본다고 차를 끌고 여기저기 다니고 저녁을 사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생계급여로 들어온 돈이 이틀만에 반토막 난다. 이자에 이자 부담도 못하는 사람 및 내 식비 충당에 칠곡 관리비까지 부담하고 있으니.. 거기에 카드대금...

이분들 나랏돈 내 생계비로 지급 되는 돈이 푼돈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보인다.

이 상황이 너무 거지같아 짜증난다.

당장 내려가고 싶은데 이러고 앉아 있으니.... 이게 뭐냐 도데체

이번주 금요일에는 제발... 편히 고요한 밤을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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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속옷 욕심이 많았다.
28. ...... 또 뭐가 문제점인지 생각나지 않는다. 차분히 생각해보고 추가로 쓸게 있으면 쓰고 문제점의 해결책을 생각해보고 답글 형식으로 적어봐야겠다.


3월 할일 메모장


1. 16일 오전 한국병원 퇴원수속
2. 16일 정오 깁스 제거 후 보조기 착용여부 확인하러 분당 출발
3. 칠곡 내려갈 채비하기
4. 관리실에서 쌀푸대 찾아오기
5. 인터넷 정지 풀기
6. 4월 4일 경북대병원 예약진료
7. 보조기 착용 풀기전까지 절대안정 취하기
8. 안정 취하며 독서 및 마음의 안정 +

아마도 이정도만 해도 4월까지 금새 시간 지나갈듯...
보조기 때고 활동이 가능한 시기가 되면 쓸개 검사받으러 가거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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