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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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유케이크 식도락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크림케이크
파스퇴르 원유로 만들었다고 강조를 하는 포장을 보고 호기심에 하나 사서 먹어본 컵케이크

용량은 그리 크지 않았다. 종이컵보다 약간 큰 정도였는데 칼로리는 역시 케이크 아니랄까봐 제법 높은편




외형만 보자면 생크림만 담아놓은 플라스틱 통으로 보여지나 안에 케이크도 들어가 있었다.




뭔가 머리가 복잡해지는 원재료명 식물성크림이 맨 앞을 표기하고 있는걸로 보아 적지 않은양의 휘핑크림이 섞여있는듯한데... 먹어본 느낌은 생크림을 올려놓은걸 수저로 퍼먹는듯한 느낌이라 지금에서야 휘핑크림도 들어간거구나... 하고 깨닫는다. 그만큼 맛이 진했다.




카스테라 시트 부분이 많은양의 생크림에 뭍혀 있어서 개봉할때는 촉촉하지만 시간이 좀 흐르면 생크림이 녹아내려 축축해져버린다.
차가울때 먹지 않고 여유부리면 케이크 부분이 뭉개지니 먹기전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먹는것도 한 방법일듯

그걸 제외하면 흠잡을때가 없어보이고 이정도 맛에 2천원이면 종종 케이크나 생크림이 생각나는 1인가구 주민이면 사서 먹어도 괜찮을만한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프렌차이즈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동종의 제품보다는 나은편이고 백화점에 입점하는 케이크 전문점이나 디저트 전문 숍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보다는 살짝 아래에 놓여져있는 맛... 그런데 2천원이면 이건 뭐... (..);

생일날이라 케이크 하나 사서 집에 갈까 생각하던중에 뜻하지 않은 요 제품에 케이크 살 생각이 싹 사라져버렸으니..

특히 생크림 양이 생각보다 많은편이라 뜨거운 커피와 함께 먹는다면 커피위에 토핑을 해서 비엔나커피로 즐길 수 있다.



생일날 일상

아침일찍 아버지께서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를 주셨다.
잠시 후 동생에게서 생일 축하한다고 못내려가서 미안하다는 전화가 왔다.
올해는 참.. 어머니께서만 삶이 바쁘셔서 잊고 계셨지만... 오늘 저녁 생일상을 미리 차려주셨기에 별로 개의치 않았다.

사무실에서 나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점심시간에 사무실 근처 나의 단골집 우동김밥 분식점에서 어제 먹고 싶었던 라면에 김밥 그리고 생일날 보너스라는 기분으로 쫄면을 추가해서 먹었다.




동료직원분들께서 함께 들어간다고 기다려주시는 덕분에 후다닥 먹느라고 혼났지만 다행히 체하지는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GS25에 들려 처음 보는 컵케이크에 요즘 유행하는 흑당카스테라를 사서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식곤증이 조금씩 찾아오는 오후2시쯤 탕비실에 있는 돌체구스토 기기앞에서 커피를 내려온 다음 냉장고에 넣어둔 컵케이크를 꺼내들어 조용한 생일상을 차렸다.










순우유케이크라고 되어있는데 파스퇴르 우유로 만들었다고 스티커에 붙혀져 있길래 믿고 구입했다. 가격은 2천원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상당히 괜찮다.
플라스틱 컵 안에 담겨있어서 생김새는 좀 빈약해 보인다고 해야되나... 없어보이는 모습인데 맛은 프렌차이즈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생크림 케익이나 우유케이크보다도 훨씬 맛이 좋았다.

유명 개인제과점이나 케이크전문점과 비교를 하게되면 거기보다는 조금 아래일지 모르겠으나 2천원에 이정도 포근하고 부드러우면서 생크림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좋은 단맛... 참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기분 좋아지는 단맛을 느꼈다.

다음에는 퇴근길에 사들고 집에 돌아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집에서 내려마시는 커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요렇게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갖고 대표님께서 부탁한 서류들을 들고 퇴근길에 앞으로 자주 내가 들락날락할 농업기술센터에 들려 서류를 전달하고 집으로 바로 돌아와 씻고 에어컨을 틀어놓고 낮잠을 청했다.

여름이라 날이 더워 땀을 많이 흘리고 밤에 자는 도중에 두어번 깨다보니 잠을 깊이 못자서 점심식사를 하고난 이후 그리고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앉으면 잠이 쏟아지는데 그냥 쏟아지는 잠을 이기려 들지 않고 시원하게 누워버리니 몸이 참 가뿐했다.

다만 일어나보니 저녁이라....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이것저것 하고 싶었는데 그냥 저녁밥상만 차리는걸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같아 아쉽긴 했지만... 뭐 몸이 편안하니 이정도면 좋지 아니한가?




참치에 콘을 넣어비벼놓은 반찬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머니 작품이라 멀리 160km가 넘는 거리에서 살고 계시는 어머니의 생일밥상을 먹을 수 있었다.

이주전 부모님댁에서 내려오는 길에 어머니께서 싸주셨던 음식들을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오늘 꺼내서 먹는건데 역시... 어머니의 손맛은 최고였다.

소고기를 아낌없이 넣어 끓인 미역국에 밭에서 직접 키워 만든 농작물로 만든 배추김치와 깻잎절임 그리고 어머니표 제육볶음... 아침부터 점심 저녁 중간에 티타임까지 오늘은 먹는걸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낸듯..

중간중간에 카톡으로 문자로 이글루스 지인분께도 축하인사를 듣고 나와 생일이 같은 사촌동생에게도 한가득 생일 축하를 받았다.

10대에는 어머님께서 챙겨주시는 생일상을 먹었고 20대에는 친구들이 차려주는 생일파티에서 축하를 받았고 30대에는 직장동료분들이 챙겨주는 생일상으로 하루를 시작했었다.

40대가 되어버린 지금은 내가 나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오랫동안 살면서 삶의 기반을 닦았던 안양을 떠나왔으니 당연한거지만... 스스로를 챙기는 이런 생일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연락이 올 사람들에게는 모두 왔으니 참 좋은 하루




밥솥에 밥을 올려놓고 호기심에 보컬곡 하나로 헤드폰들을 바꿔가며 차이를 느끼는 시간을 가져봤다.

같은 곡 하나를 표현하는 방식이 미묘하게 틀린 부분이 참 신기하다.
편곡은 아니지만 강조하는 음역대가 틀리니..

위 헤드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쉽 헤드폰들은 소리를 어떻게 표현해주려나... 궁금하지만 일단... 연말에 헤드폰앰프부터...



God bless me 혼잣말

2019년 나의 남은 시간이 행복가득하길
happy Birthday 🎂

올해는 무슨 케익을 먹어볼까...

게이밍 헤드셋에 놀라다 혼잣말

요 근래 음악감상용으로 이런저런 헤드폰을 구입해서 들으면서 각기 다른맛의 음색을 즐기며 행복한 생활을 하던중 사무실에서 영상편집 담당을 하시는 대리님께서 사용하시는 헤드셋의 소리가 궁금해서 내가 쓰는 헤드폰과 잠시 바꿔 써보자고 하고 빌려와서 잠시 들어보고 깜짝 놀랬다.




요 NOX제품인데 7.1채널에 진동 모터라도 달려있는지 볼륨을 확대해 놓으니 저음이 울릴때 심각하게 벙벙거리며 진동을 울려주고 소리의 디테일은 조금 떨어지는듯 했으나 영화감상이나 게임용 또는 클럽음악을 듣기에는 상당히 괜찮게 들리겠다 싶어 가격을 한번 물어보고 또 놀랬다.

3만원 근처.....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랬다.

평소 내가 듣는 헤드폰 가격의 1/10에서 1/15.... 이거 가성비 너무 좋은 제품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이런 비슷한 제품을 영화감상용으로 하나 구매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처음 들었을때 저음 부분이 쿵쿵 하고 진동과 함께 박력있게 울려주는 부분에 놀래서 착각을 하는건지는 모르지만.. 볼륨도 충분히 올라가고 긴장되는 부분을 고조시키기 위한 부분에서도 진동이 서서히 오는 기분이라 참.. 신기했다.

새로운 세계를 알게된 기분이다.

왜 그동안 이런 헤드폰은 듣도보도 못했던걸까... 참.. 신기하다..;

느긋한 일요일 밤 일상

어떤날은 청소를 한다고 어떤날은 차를 끌고 집으로 내려온다고 어떤날은 시장보러 간다고 또 어떤날은 저녁밥을 차려먹고 설거지를 한다고 주말 휴일을 바쁘게 보냈었는데 이번주 주말은 이래도 되는건가 싶을만큼 느긋하게 낮잠도 자고 뭐 하다가 졸고 청소도 세탁기만 돌리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처럼만에 만화책도 한권 읽고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심리적으로 마음에 안정을 찾은 기분이 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불안한 마음이 덜 드는 그런... 

오늘은 일찍 잠도 청해보려 한다.

이번주에는 잠을 일찍 청해서 낮시간에 좀 더 활력있는 모습으로 다닐 수 있게 해봐야지..

출근 5주차 정도 되었으니 ... 이제는 뭔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에서 벗어날때도 되었다.

퇴근하고 가볍게 샤워하고 운동 후 씻고 책을 읽다가 잠드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다.

어제 도착한 담백한 누룽지같은 소릴 들려주는 스튜디오 헤드폰은 노래를 특이하게 들려주는 기분이라 아주 만족스럽다.

편안하게 앉아서 음악을 청취하면서 다리를 올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만 있으면 스위트 홈 완성이다.

스톨은 주문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는걸 보면.. 그냥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주문해야되려나... 





삽질 혼잣말

헤드폰을 주문할때 함께 주문했던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작품인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 드라마 OST 앨범을 주문했었다.

주문당시 CD인줄로만 알았고 한달여간의 기다림 끝에 택배를 받고 짐을 풀어보니 일반 CD보다 훨씬 큰 포장지에 들어가 있길래 가격이 비싼만큼 뭔가 화보집 같은게 있는가보구나!!! 하고 기쁜 마음에 종이를 뜯었고 그 안에는.....


뭔가 커다란게 들어가 있었다.

표지에 동글동글하게 보이는 원 모양을 보고 그제서야 깨달았다.


LP판이구나.....






아마존 확인을 해보니 LP판이 맞았다.... 턴테이블도 없는데... 반품도 돈이 더 들거 같고... 

그냥 장식용으로 써야겠다... 미국은 아직도 LP판이 현역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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