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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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함 속에서 도시락 식도락

보험사와의 한달여간의 싸움도 끝이 나고 느긋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작년 나를 응급실로 보냈던 요관결석증상이 보이던 걸 치료받으려고 물리치료도 받을겸 순천향병원에 진료를 받기 위해 필요한 의료급여의뢰서를 받기 위해 동네 정형외과에 들려 치료도 받고 서류도 받고.... 병원에 들리기 전 고로케 생각이 나서 한솥도시락에서 파는 고로케라도 먹으려고 갔더니 메뉴가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히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뭘 고를까... 하고 고민하던 찰나 돈까스도련님과 새로 나온 튀김류(?)로 보이는 교자만두를 시켰다.


물가가 올라서일까 튀김류가 예전보다 크기가 작아졌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먹는 한솥도시락의 반찬들은 자극적이지만 오래간만이라 꿀맛이였다.



새로 나온 메뉴였던 교자만두는 군만두 정도로 생각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에는 육즙이 흐르는 옆나라 일본에서 볼법한 교자와 비슷한 느낌이라 색달랐다. 가격이 개당 700원이라는게 좀... 걸리지만 군만두가 아닌 교자를 떠올린다면 한국에서는 특히 내가 사는 칠곡군에서는 대체불가한 음식이라 가끔 생각나면 들려서 먹을지도...

더운 날씨라 식사를 하는 도중에 흐르는 땀에 이마에 앞머리가 붙어버렸다.

가게 사장님께서는 깁스를 하고 돌아다니는 내가 안스러워보였는지 종이컵에 물을 떠주시며, 본인도 무릎관절이 나가서 깁스를 오랫동안 하고 있었다고 하시면서 어서 건강해지고 살빼서 가볍게 걸어다니라고 조언도 해주셨다.

기분 좋게 식사도 마치고 서류도 받고 물리치료도 받고..... 물리치료는... 왼쪽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해서인지 받을때가 되면 수면제를 먹은것 마냥 쭉 뻗어서 치료가 끝날때까지 잠이 들어버린다.

내일은 아침일찍 순천향병원에 들려 결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러 가봐야겠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두부나 돼지고기 숙주나물등을 사서 볶음이나 만들어서 주말 반찬으로 해야지..

오히려 수술하기전 한달여 정도보다도 더 부지런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외출하는 날에는 저녁식사 후 샤워도 하고.. 물론... 생산적인건 아니지만...

자... 그럼 오늘은 이만..

한화생명 보험금청구 (완료) 한화생명 양아치들

월요일 저녁부터 감기몸살증상 때문에 어제 병원에 들려 약처방을 받고 식후 챙겨먹고 있는데 약이 독해서인지 정신이 몽롱한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점심이 다 될때까지 누워 있었다.

일어나보니 한화생명에서 카카오톡이 하나 왔길래 확인해보니 보험처리 결과였다.

 참 길었다.

수술한 날짜가 3월 7일 보험금 처음 청구했던 날이 3월 19일이였는데 거의 한달만에 보험금 수령을 한다.
보험금 지급이연이자대신에 입원비 24만원으로 퉁치는건가... 입원비 8만원 지급 했던데.. 모르겠다.

들어온 보험료로 카드결제를 했던 수술비 선결제를 하고 저번달 카드값 정리한다고 다른데 쓰지 못한 결제대금등을 선결제 해놓으니 통장잔고가 다시금 가벼워졌다.

이로서 정리 끝

이메일 확인을 해보니 금융감독원 담당자분께서 민원처리결과 답변을 보내온게 있었다.

평가하기로 들어가 만족스러웠던 결과에 답하고자 정성스레 답을 작성하고 이제 다음주 깁스 풀러 올라가면 끝 6년간의 병치레가 이것으로 끝나길 간절히 바란다.

진작에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했으면 서로 좋았을텐데 왜 양아치 짓을 해서 쓸때없는 시간낭비 돈낭비를 하게 만드는건지 모르겠다.

이번 일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양아치 한화생명 그리고 그 양아치에게 한번의 기회를 주고 민원인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내준 금융감독원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이게 한화생명 보험금 부지급 메뉴얼일까? 한화생명 양아치들

월요일 보험사와 일처리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하루 일과를 보내던 중 이틀만에 한화생명에서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왔다.


보험금 청구건이 현장심사의뢰라.... 보험금 지급건으로 온 카카오톡인가 했는데 이게 뭐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어 회사자율조정으로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카카오톡이 오는걸 보니 필히 보험가입자가 회사에 보험금 청구시 과거 보험사에 등록되어있는 모든 정보들을 총동원하여 보험금 지급 거절을 하기 위하여 방어를 하는것 같은데... 수익을 내야되는 보험사로서는 최대한 그렇게 행동하겠지만 시정조취를 받은 건에 대해서도 앵무새마냥 이런식으로 일처리 하는걸 보면 금융감독원이 아닌 저 아래 표기되어있는 '또한 고객님은 별도의 손해사정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그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게 됩니다.' 라고 되어있는 부분대로 일처리를 하게 되면 그 수수료는 고스란히 자비부담이니 소비자는 돈대로 쓰고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는 격이니 완벽하게 우롱하는거나 다름없는 행위라 생각된다.

질병코드를 창의적으로 만들어내는 손해사정사를 육성하는 것부터 해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기 위하여 영혼없이 일처리를 하고 있는 것 하며... 악질적인 영업노하우를 모아놓고 똥물 튀기는 오물통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보험사기등을 통하여 보험금을 받아내는 그런 부류를 상대하는데 전력투구 하는건 당연히 해야될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이건 뭐...

참고사항으로 손해사정법인에서 나오는 사람이 현장심사업무를 하러 간다면서 병원에서 서류를 받기 위한 동의서를 받으려고 한다면 필히 함께 병원에 찾아가서 서류를 받아야 불이익이 덜하다.

차후 소송건 까지 가게 된다면 녹취는 필히 해야되고 보험사 메뉴얼에 따라 작성된 진료의뢰서에 적혀 있는 질문 내용등에도 자의적 판단을 내리지 못하도록 주치의의 정확한 답변이 들어가야 보험사에서 고용한 손해사정사가 함부로 일처리를 하기 어려우니 나와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필히!! 꼭!!! 함께 동행해서 일처리를 하기 바란다.

보험사에서 고용한 손해사정사는 회사의 녹을 받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보험금 지급 거절을 하기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하며, 사실 관계가 명확할 경우 손해사정사를 고용하여 일처리를 하기 보다는 바로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는게 당사자의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말하고 싶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아래 민원,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화면으로 넘어간다.




민원신청 버튼을 클릭

금융민원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마지막장이 나온다.

화면 아래로 내리면 신청버튼을 클릭하여 작성을 하는데 개인정보 확인 때문에 몇차례 들락날락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귀찮더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일처리를 하면 되니 참고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글을 작성하는데 드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틀리겠으나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올리고 병원 진단서나 수술확인서 그리고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유가 담긴 서류등을 스캔하여 그림파일로 올리기 때문에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잡아야 된다.

보충 자료가 필요없을만큼 관련자료와 글을 제출해서인지 일주일정도만에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다.. 그 연락이라는게 보험사 본사에서 연락이 온게 아니라 심사를 담당했던 손해사정 지점으로 통보가 간듯한데... 그래서인지 민원취소 처리를 받으려고 온 것도 대구지사 직원이였고 그래서 본사에서는 모로쇠로 넘어가고 일전에 멋대로 병원 진단명을 작성해서 제출한 한글을 잘 모르는 손해사정사에게 업무처리가 넘어간 것 같다.

뭐... 그게 더 굴욕적이려나...

본인의 판단이 맞다며 끝까지 떠들어대던 양심에 털이 난 젊은이가 정당한 법의 실행을 하는 국가권력의 힘에 굴복하느냐 아니면 회사의 눈치를 봐가며 일처리를 해야 되는거냐 사이에 고민을 하고 있을까....?

이번 일을 통해서 한가지 배운게 있다.

통화녹취가 안되는 아이폰은 증거자료등이 필요한 이런 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보험사놈들이 내게 했던 이야기들을 녹취를 해놨다면 손해배상까지 가도 될 상황이였는데 참... 아쉽다.

한화생명아.. 똥 좀 그만싸고 일 하렴... 니들 근무태만이 아주 만렙이여... 제대로 일좀 해라 앙?



외출 일상

보건소와 정비소에 들일 일이 있어 왜관으로 차를 끌고 나갔다.

깁스를 한 상태로 가속페달을 밟아봤는데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어 왼쪽 다리로 운전을 했다.

자세는 좀 불편했지만 다리를 그동안 쓰지 않아서인지 허벅지 종아리가 가늘어 수월하게 운전이 가능해서 보건소에 들려 건강검진도 받고 보건소에서 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을 해봤으나 깁스를 풀고나서도 한달정도 안정을 취해야 되는터라 일단 대기자 0순위로 해놓기로 했다. 아쉽지만 수술한 발목부터가 우선이니...

보건소에서 기본적인 검사를 마치고 GM왜관바로서비스로 출발하여 차량점검을 받고 있는 사이에 한화생명 손해사정사가 찾아왔다.
정비소 분들과는 이미 친숙한 사이라 나를 비롯하여 그곳 분들이 똥파리 쳐다보듯 봐주는 덕분에 얼른 일처리만 하고 꽁지가 빠져라 내빼는 모습을 보면서 피식 하고 웃었다.

그리고 칠곡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들려 물심방면으로 나를 도와주시는 분들께 그동안의 근황보고를 하고 집으로 길을 떠났다.

집으로 들어가기전 병원도 몇군데 들리고 저번주부터 먹고 싶었던 도라야끼를 찾으러 돌아다녔으나 구입에 실패... 꿩대신 닭이라고 소보로 단팥빵을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와 한숨 돌리고 저녁식사하고 나니.. 하루가 지나간다...

내일은 하루종일 방콕해야지... 모처럼만에 내 차를 끌고 나간 길인데... 그냥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다. 걸을때 힘든거 빼면...

반성없는 한화생명 손해사정사 한화생명 양아치들

오늘 한글을 잘 모르는 한화생명 손해사정 대구지원단 사정사와 만나기로 한 날

오전에 회의가 있어 방문이 어려우니 오후 시간대 만나자고 하길래 그러자고 해놓고 나도 볼일을 보러 왜관에 갈일이 생겨 그쪽에서 보기로 했다.

벼래별일이 다 생기는 요즘세상 홀로 사는 집에 바보를 불러들이는건 왠지 위험한 일인듯 하여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장소를 정해서 만났다.

만나서 받아가려고 한 게 뭔가 봤더니 민원서류 취소처리 요청을 받기 위한 서류였다.

서류를 보고 의구심이 생겨 이거 취소서류에 사인해놓고 나면 '또 모른척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니 '그럼 또 금감원에 민원 넣으시면 되죠' 라고 말하는 손해사정사의 한마디에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고 혀를 끌끌 찼다.

저번주 수요일 다리 상태를 보러 병원에 올라갔던 사이에 집으로 우편물이 하나 와 있었다. 오늘 만난 그 담당자가 일전에 나에게 받아간 서류를 통해서 바른세상병원에서 주치의 선생님께 진료확인서를 받아내기 위해 보험금 부지급을 위한 메뉴얼로 보이는 질문글이 담겨져 있는 서류와 보험금 청구에 대한 안내장이 들어가 있었다.


낚시성 질문글을 질문하여 담당 주치의 선생님의 답글을 지들 멋대로 해석해서 처음보는 질병코드 W19(W19.0 상세불명의 낙상, 주거지)라고 주장을 해놓고 멋대로 보험처리 완료를 해놓고 끝까지 본인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는 손해사정사를 보면서 함박웃음을 지어줬다. 뭐 더 말이 필요하랴.


특히 4번 질문의 경우 정말... 악질적인 낚시성 질문... 약관상 보험금 부지급에 전혀 해당되지 않는 괴상한 근거를 만들기 위한 질문글이였다. 외상 후 관절염 수술이니 당연히 답변을 저렇게 하는건데 저 답변으로 상세불명의 낙상이라니.. ㅋㅋ 도데체 어디서 뭘 배웠길래 창의력이 만렙인걸까 싶다.

약관을 확인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이라도 의심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런가보구나 하고 넘어가게 만드는 뱀의 혓바닥을 가진 치졸한 대기업의 행동에 똥침을 놔줬으니 망정이지 모르고 당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거다.

대기업이 교육한번 끝내주게 시키는구나 싶었다. 이런 놈들에게 기업윤리라는게 과연 있는지 의문이기도 하고 ... 이상향과 현실은 다를지 모르지만 언제나 이상을 중시하며 살아왔던 내게는 도저히 맞지 않는 행동이기에 혐오감마져 들었다.

분명 회사로 돌아가며 본인의 잘못은 생각치 못하고 진상에게 걸려서 뭔 고생이냐라고 떠들지도 모른다. 한화생명입장에서는 직원교육 제대로 시킨게 될려나... 철저하게 회사를 위한 양심불량인간 하나를 만들었으니 부디 저런 생양아치들에게 당하는 사람들이 없길 바라며 일이 정리될때까지 포스팅을 남길 생각이다.

혹시나 싶어 금융감독원에 확인을 해보니 서류를 받아간 이후 민원인에게 보험금 지급이 완료 되기전까지는 금융감독원에서 감시를 계속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보험사에서 민원인과 자율조정을 통하여 금융감독원에 민원취소를 받으려면 민원취소 서류에 사인을 받아가거나 녹취를 해야되고 보험금 부지급이라는 장난질을 또 할 경우 바로 연락주시라는 안내전화를 받으니... 마음이 든든했다.

본인의 잘못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고객을 기만하는 직원을 육성하는 양아치 소굴로 보이게끔 해준 한화생명에 박수를 쳐야겠다.


처음부터 잘 좀 하지 그랬니 ㅉㅉ






2017년 내 이글루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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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Mirabell님은 이글루스에서 573번째로 글을 많이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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