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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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일상


누가 우리집에 해물전을 만들어놓고 사라졌다.

끝내주는 주말의 시작

냄새 쥑인다... 멘붕


토커 컨버터 교환 및 미션 정비 차계부

2017년 8월 18일

부품 교환 :

1. 씰 - 크랭크샤프트 뒤 오일
2. 쿨런트 엔진(2L)
3. 플루이드,오토매틱 트랜스미션
4. 컨버터 토크

작업내용 :

1. 크랭크축오일실(뒤, 동시) 탈부착
2. 토크컨버터 탈부착
3. 오토밋션오일 교환

총 비용 : 809,204원

2017년 8월 8일

부품 교환 :

1. 엘리먼트 에어 클리너
2. 엔진 오일
3. 엔진 오일 필터
4. 프런트 스피커

작업내용 :

엔진오일 교환 및 프런트 스피커 교환

총 비용 : 83,204원

한국지엠바로서비스에서 받은 정비비 토탈 1,366,737

그리고 알로이휠 4개 교환했던 금액이 내 기억으로 40만원 타이어 교환했던 금액이 6짝 해서 30만원

교통사고 났을때 들어갔던 자비부담 422,000원 그 정비소에서 고치고 난 뒤 떨어져서 바로 교환 들어간 머플러 140,000원

에어컨 가스 주입 20,000원 외 소모품 및 악세서리 구입비를 더하면 100,000원 정도...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 3년치 43,000원 그동안 정비비로 쓴 돈만 2,791,737 ... 거의 280만원이다.

자동차 보험료와 주유비는 제외한 것 맨처음 차량 구입비 260만원보다 더 사용했다.

이것도 아무런 옵션 없는 기본 깡통 올뉴마티즈였던터라 주변사람들에게 100만원 이상 바가지 썼다고 놀림을 당하는 금액...

10년 정도 된 중고차는 한번 구입하고 폐차시킬 생각으로 엔진오일 정도 교환만 하고 타고 다닐 수준으로 금액은 150만원 정도 전후로 해서 구입해야 된다는걸 깨닫고 안그럴거면 아예 신차를 뽑아야 되겠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다.

나온지 3년정도 된 중고차를 700여만원 주고 샀던 울 동생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정비비로 든돈이 아마도 100만원 이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돈이 더 들어갈지 감이 잡히지 않으나 중고차를 사서 엔진만 교환하면 거의 새차가 되어버린 내 키위를 보면 미묘한 씁쓸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정이 든 만큼... 돌아가실때까지 아껴서 타고 다니자. ㅠ-ㅠ 흐...

고릴라 사육 3기 일상


요 근래 상당히 조용해진 고릴라들 덕분에 삶 자체가 매우 쾌적해졌다.

처음 컴퓨터방에 우퍼 하나로 대응을 했을때는 반응이 그닥 신통치 않아 답답한 마음이 없잖아 있었는데 거실 천장에 붙혀놓은 스피커 및 우퍼를 추가시킨 이후로는 이전과 확연히 다를정도로 조심조심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물론 아주 가끔씩 뛰거나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전과는 비교불가이니...

저번주 쯤이였던 것 같다. 도데체 뭘 하는지 우리집 베란다 창문 유리가 흔들리도록 쿵쾅거리길래 그간 틀어놓을까 말까 하고 고민하고 있던 학창시절 매우 좋아라 했던 그루브메탈 그룹 PANTERA의 4집 엘범 THE GREAT SOUTHERN TRENDKILL 을 볼륨 만땅으로 올려놓고 10분간 틀어놓은 이후로 눈에 띄게 조용해졌다.

물론 밤시간대 출타중이거나 낮시간에 바깥에 나가 있을때는 모르겠지만 내가 있는 시간만큼은 이전과는 비교불가할 정도로 조용하고 시끄러워지거나 하면 바로 응징을 해주기 때문에 마음의 큰 짐을 덜어낸 것 같아 즐거움마져 느낀다.

어제 동네 슈퍼에서 일가족과 마주쳤을때 웃으면서 인사를 했더니 매우 떨떠름한 표정으로 인사를 받는둥 마는둥 했는데... 그동안 내가 느꼈던 소음의 괴로움을 두배이상 느끼고 있을게 눈에 훤히 보였다. ㅎㅎㅎ

10년묵은 체증이 날아가는 느낌...! 그리고 오래전 눈을 감은 다임백 데럴님께 깊은 감사를 느끼며 개인적으로 층간소음에 고통받는 분들께 이 엘범을 추천하는 바이다. 



에고그램 테스트 결과 일상


완고한 아저씨 증후군이라.... 하긴.. 새벽에도 신호위반 없이 운전하는 성격이니... 그런데 이렇게 심했나... 고민 좀 해야겠다.

그러고보니 괜히 솔로가 아니였군.. ㅎㅎ



두번째로 하면 약간 변하긴 해도 완고한 성격은 그대로 남아있는듯...  -_-;

그러고보니 직장생활 했을때 성격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듯...

수박화채 가정식

아랫집 슈퍼 사모님께서 지난 중복때 수박 한통을 먹으라고 챙겨주셨다.

이걸 어떻게 하면 맛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 수박화채가 떠올라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재료 : 수박 1통, 우유 1통, 사이다 1통 ,연유 1통, 후르츠 칵테일 1통 , 각얼음 ,볼 같은 큰 그릇

우선 수박을 반으로 자른 후 주로 아이스크림을 푸는데 쓰는 스쿠프를 이용해 먹기좋게 동글동글하게 수박을 퍼서 그릇에 쌓는다.

그릇에 수박을 담는 작업이 끝나면 우유와 사이다 후르츠 칵테일 붓고 연유를 넣어 잘 섞어준다. 단맛을 강하게 하려면 연유를 많이 넣어야 하고 수박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연유는 제외하는게 낫다.


완성된 수박화채

붉으스름한 색이 꼭 딸기 우유 같아 보였다. 완성된 수박화채의 양이 제법 많아 슈퍼 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일하시는 점장님께도 나눠드리고 우즈벡 새댁에게도 넉넉하게 나눠주고 남은 수박화채를 먹었는데 그것도 제법 양이 많아 저녁까지 먹었다.

역시 여름에는 수박만한 과일이 없는 것 같다.

복숭아 꿀절임 두번째 가정식

칠곡군으로 내려온지 5년째 바로 옆동네에 복숭아 과수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왔었는데 아랫집 슈퍼에서 복숭아 한상자(4.5kg)를 15,000원에 팔고 있어서 큰 마음을 먹고 사버렸다.

커다란 크기에 매우 흡족해서 오래간만에 복숭아 꿀절임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전에는 재료가 복숭아와 약간의 꿀밖에 없어서 대충 만들어 먹을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던터라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려고 준비물을 갖추고 작업에 들어갔다.

재료 : 복숭아 한박스(4.5kg 15개) , 아몬드 슬라이스 500g , 생무화과 약 2kg , 꿀 3kg , 글라스락(똑딱이 뚜껑이 있는 유리병)

우선 복숭아 과육이 단단할때 물에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등을 제거한 후 껍질을 까서 얇게 썰어 놓는다.


처음에는 마땅한 유리병을 찾지 못해  수박용기에 작업을 시작했다.

꿀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되도록 얇게 썰어 놓고 무화과는 껍질을 벗겨놓아서 모아놨다가 복숭아를 유리병에 쌓아 올릴때 아몬드 슬라이스와 사이좋게 겹쳐 쌓아놓고 틈새가 가득채워지도록 꿀을 붓는다.

유리병을 구한 후 새로 작업을 시작하기전 재료들을 모아놓고 찍은 사진

맨 왼쪽에 둥글둥글한게 껍질을 깐 무화과 열매인데 껍질을 까기전에는 이렇게 생겼다.

썰어놓으니 무화과 특유의 씨앗과 속살이 보인다. 생무화과 열매는 내가 살던 안양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열매였던터라 기념삼아 한개를 먹어보고 요즘 함께 어울리는 지인들에게 하나씩 먹어보라고 나눠드렸다. (열매 하나에 1100 ~ 1200원 사이)

복숭아를 처음 깔아주고 그다음 무화과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주고 꿀을 넣어주고를 반복하며 차곡차곡 쌓아간다.

꿀과 아몬드 슬라이스로 복숭아와 무화과가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채워주고 뚜껑을 닫으면 작업이 끝난다.

처음 수박용기에 꿀과 함께 담아놓았던 복숭아로 작업을 한 유리병은 아래쪽으로 복숭아과즙과 꿀이 아래로 모여있다. 과육은 위로 올라가버리게 되기 때문에 꿀이 들어가는 양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며 꿀을 아끼게 되면 위로 올라가 공기중에 노출된 과일들이 삭아버리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밀봉이 되는 용기라면 어느정도 과일들이 위로 올라가 있는 상황일때 뒤집어 놓는것도 한 방법이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서늘한 장소나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놓고 복숭아가 꿀에 완전히 절었을때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된다.

복숭아 한상자로 대략 저정도 분량의 복숭아 꿀절임을 만들 수 있었다.

비용은 용기까지 더해서 10만원 정도 꿀을 좀 더 좋은걸 사용하면 향긋함이 배가 되지만 내게는 10만원도 큰 돈이고 협찬(?)이 없었다면 만들지도 못했을테니.. -_-;

아마도 제대로 만들려면 15만원 이상 들어갈듯
 
우즈베키스탄 새댁도 요 음식을 알고 있는걸 보니 중앙아시아 쪽에서도 비슷한 음식이 있는 것 같아보인다.

잘 익으면 그동안 신세를 진 주변 지인분들께 조금씩 나눠드릴 생각인데.. 멀리 살고 계신 분에겐 더운 계절이라 보낼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으니 아쉬운 마음...

아무쪼록 내년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길 기원하는 마음이 잘 깃들어 먹는이들 마다 행복해지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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